글 수 62

표지모델 인터뷰

조회 수 2733 추천 수 0 2007.04.10 02:23:26
komun *.5.43.22
0509_pyoji.JPG
택견 동아리 '한울' 03년 회장
생명과학부 02 조석원 학우


이번호 표지모델로 현재 전국 택견 배틀 8승 1패로 다승 1위를 달리고 계신 택견 동아리 '한울'의 생명과학부 02 조석원 학우를 만나보았습니다.


Q. 택견동아리한울소개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한울은 1994년 생겼습니다. 처음에는 동방도 없고 운동할 장소도 없어 선배님들께서 많이 고생하셨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학관 6층에 동방과 연습실이 있어 비가 와도 큰 부담 없이 운동을 할 수 있답니다.^^


Q. 택견에대해설명좀해주세요.

A. 택견은 국내에서 무술로서는 유일하게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 자타가 공인하는 한국의 전통무예입니다. 아주 오랜 옛날부터 서울 장안을 중심으로 마을 단위로 편을 갈라 마을의 명예를 걸고 강인한 단결력을 과시하는 축제적인 행사가 있었는데 이를‘결련택견’이라 합니다. 일제 시대에는 일제에 저항하는 수단이 되기도 하여, 결련택견을 철저히 탄압해 거의 절멸의 위기에 놓이게 되었는데, 조선의 마지막 택견꾼 고 송덕기옹(故宋德基, 1893-1987, 초대택견 인간문화재)에 의해 명맥이 이어져 오늘날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많은 젊은이들이 수련하고 있습니다. 택견은 유도나 다른 유술의 방식처럼 상대방을 잡아 넘기거나 타격을 가해 쓰러뜨리면 이기는 방식입니다.


Q. 여학생도할수있나요?

A. 저희 동아리는 운동을 목적으로 하는 동아리이기 때문에 여학생이 많지는 않습니다. (솔직히 너무 아쉬움 ㅋㅋ) 물론 여학생도 할 수 있는 운동입니다. 하지만 여성분들은 남성에 비해 격한 운동을 싫어하시기 때문에 처음에 저희 동아리에 들어와서 운동을 하다가 나가시는 경향이 있기는 합니다. ^^;; 그래서 현재는 여성분들을 위해 스트레칭이나 보신택견이라는 방법을 도입하여 지도하고 있습니다.


Q. 활동하는데어려움은없으세요?

A. 저희 동아리에서 활동하는데 어려운 점이 있다면 아마도 운동하다 생기는 약간의 부상이겠지요.^^; 그렇지만 큰 부상을 입지는 않으니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ㅎㅎ


Q. 택견동아리에서는어떤행사들을갖나요?

A. 저희 한울은 교내, 외 행사를 많이 하는 편입니다. 우선 교내에서는 방학때마다 택견체험이라 해서 외국인 학생들을 가르치고 타 학교 택견동아리와 정기적으로 교류전도 갖습니다. 그 중 가장 큰 행사는 정기 고연전을 뽑을 수 있습니다. 또한 교외 행사로는 택견 전국대회(택견배틀)가 있는데 인사동 문화마당에서 총 2,070만원 상금을 걸고 4월부터 10월까지 총 20팀이 참가하여 100여명의 택견꾼들이 실력을 겨룹니다. 현재 저희 고려대학교 택견패는 예선전을 마치고 8강에 올라가 있는 상태입니다.^^ 마지막으로 송덕기옹 대회라고 하여 조선의 마지막 택견꾼인 송덕기 할아버지를 추모하는 전국대회가 11월에 열립니다.


Q. 끝으로 하고싶은 말 해주세요, 홍보도 좋습니다~

A. 현재 학번 상관없이 한울 가족을 찾고 있습니다. 부담없이 학관 6층 택견동아리에 찾아와 주세요.^^


문서 첨부 제한 : 0Byte/ 2.00MB
파일 제한 크기 : 2.00MB (허용 확장자 :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2 화보 komun 2007-04-10 2063
61 편집실에서 komun 2007-04-10 1941
» 표지모델 인터뷰 [249] komun 2007-04-10 2733
59 대자보 리뷰 - 해고없는 세상에서 편히 잠드소서 komun 2007-04-10 2056
58 특집 - 고대와 연대만의 가장 큰 축제 komun 2007-04-10 2053
57 특집 - 연고전과 고연전 사이에서 [185] komun 2007-04-10 2675
56 특집 - 안티 연고전 komun 2007-04-10 2195
55 특집 - 스쳐가는 사람의 이야기 [268] komun 2007-04-10 2179
54 특집 - 솔직한 고연전을 위한 어려운 이야기 komun 2007-04-10 2341
53 특집 - 진정한 고대인이 되기 위해서 komun 2007-04-10 1854
52 특집 - '연고전'을 바라보며 komun 2007-04-10 1946
51 특집 - 화보 komun 2007-04-10 2002
50 특집 - 하루에 1억씩! komun 2007-04-10 1941
49 특집 - 리치리치 RichRich! komun 2007-04-10 1807
48 특집 - 내가 고연전을 사랑하는 이유 komun 2007-04-10 1920
47 학내 청소 노동자 komun 2007-04-10 1862
46 고려대와 삼성의 기묘한 이중주 [218] komun 2007-04-10 2144
45 만화 komun 2007-04-10 2067
44 화보 komun 2007-04-10 2233
43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그 이후 komun 2007-04-10 1757
42 노동 - 방법이 없어 죽음을 택했다 komun 2007-04-10 1701
41 노동 - 2005년 하반기, 노동법 개악안과 우리들의 삶 komun 2007-04-10 1676
40 만평 komun 2007-04-10 1902
39 역사 - 치유할 수 없는 슬픔들, 보듬어 줄 수 없는 상처들 komun 2007-04-10 1639
38 학술 - 자본주의 사회의 작가 komun 2007-04-10 1763
37 여성 - 성노동자 운동, 이대로 괜찮은걸까? komun 2007-04-10 1691
36 서평 - 그람시의 ‘옥중수고’, 그 자체로 바라보기 komun 2007-04-10 1573
35 영화 - 철없는 엄마와 조숙한 아이들의 영화 komun 2007-04-10 1690
34 음악 - 체제에 짓눌려 스스로를 불태운 최초의 여성 록커 komun 2007-04-10 1529
33 토론마당 - 학생회비 분리 납부는 학생회 활동을 위축시킨다 komun 2007-04-10 1666
32 토론마당 - 학생회비 자율납부는 학생회에게나 학생에게나 의미있는 일이다 komun 2007-04-10 1746
31 미디어 비평 - 살 맛 나는 신문? komun 2007-04-10 1615
30 수습위원의 세상보기 - 이런 인생이라면 아무리 길어도 사양하겠습니다 komun 2007-04-10 1770
29 2005년 10월호 목차 komun 2006-08-16 1889
28 수습위원의 세상보기 - 애어른 komun 2006-03-28 2271
27 편집실에서 고대문화 2005-11-01 2178
26 이주노동자 네트워크 (MSN : Migrant Solidarity Network) 고대문화 2005-11-01 2123
25 여학생위원회, 정보통신대학 비상대책위원회 고대문화 2005-11-01 2190
24 <100주년> Global KU! OKU? 고대문화 2005-11-01 2278
23 <100주년> 빛 좋은 개살구 고대문화 2005-11-01 2050